당신이 대출을 원한다면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금리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모두 은행에 돈을 맡깁니다.
투자를 한다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으나, 우리는 모든 자산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누구든 은행에 일정 부분의 자산을 예치합니다.
하지만, 은행은 나의 자산을 보관만 하진 않습니다.
그럼으로 은행은 '자산을 예치한 나'에게 혜택을 주는데, 그것이 바로 금리입니다.
금리는 정부기관이 아닌, 독립된 기관 중앙은행에서 정합니다.
한국의 경우 중앙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이라고 부른다.)
대다수의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에 따라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조절합니다.
기본적으로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돈을 빌리는 행위의 수수료가 비싸짐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돈을 빌리는 행위의 수수료가 저렴해짐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금리'는 우리의 생활과 카드, 대출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의 기준?
금리를 정하는 기준의 가장 큰 부분은 물가입니다.
한국은행의 첫 번째 목표는 '물가 안정'입니다.
✔ 물가가 오른다 =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 = 물건값이 비싸진다 => 돈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가 오르면 대다수의 나라가 '기준금리'를 높이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물건의 가격이 오른 만큼 이자를 주면, 내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금에 대한 신뢰를 유지시켜줍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이젠 대출금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대다수 은행에서 우리에게 대출을 해줄 때의 금리 책정 시스템은 이러합니다.
📌코픽스 + 가산금리 - 우대금리 = 대출금리
👉가산금리란?
은행에서 이미 정해놓은 금리입니다.
당신이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최대한 많은 은행에 문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상품을 찾아야 합니다.
👉우대금리
개별은행이 개개인의 신용 정도를 책정하여 정합니다. 그리고 대출에 대한 수수료를 책정합니다.
나의 주거래 은행이거나, 해당은행이 원하는 담보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급여이체, 예적금, 공과금 자동이체, 카드 사용 등이 포함됩니다.
👉코픽스(Cost or Fund index)
은행에서 당신에게 대출을 해준다면, 그 돈은 은행이 쌓아두고 있던 돈은 아닐 것입니다.
보통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에서 돈을 가져다가 당신에게 대출해 주는데, 이때 당연히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되고 있습니다.
매월 15일에 발표됩니다.
자 우리는 지금까지 대략적인 금리와 물가와 대출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은행은 한국은행과 각종 예금에서 돈을 가져다 당신에게 대출을 해줍니다.
은행이 돈을 빌려오는 이자와 수수료에 비해, 더욱 저렴한 수수료로 당신에게 대출을 해준다면 좋겠지만,
은행은 자선사업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많은 수수료를 원합니다.
2022년 우리는 지금,
2022년, 요즘 누구나 TV만 틀면 나오는 금리 인상 이슈가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 상황에 우리 모두가 우울했고, 경기 또한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행과 미국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저렴한 수수료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됐고, 우리와 기업들은 돈을 많이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기업은 저렴한 돈을 빌려다가 투자를 하고 성장했으며,
우리는 저렴한 돈을 빌려다가 집을 사고, 소비를 했습니다.
소비할 수 있는 돈이 많아지니, 상대적으로 현금의 가치는 하락했고,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금리 인상이 남았습니다.
초반에 필자가 말했듯이, '한국은행'의 첫 번째 목표는 물가 안정입니다.
미국도 한국도 이제는 너무 많이 상승해버린 물가를 안정적으로, 즉 물가하락을 진행해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금리는 인상되고 있고, 아마도 앞으로 한동안은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높이면, 당연히 당장 우리에게 영향을 줍니다.
집 담보대출금리는 물론이고, 신용대출과 카드 수수료 등도 당연히 올라가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축제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아니 한동안은 우리 모두 최대한 안정적으로, 자산을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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